서울의 마지막 연탄공장

 (사진,글 / 김학리)

 

 

“덜커덜 위~~~잉 털커덩 쿵 위잉~~~”


연탄공장의 기계가 웅장한 소리를 내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기다란 레일위에선 쉴세 없이 검은색의 연탄이 쏟아져 나온다.
도시가스의 보급으로 하나둘 연탄공장이 문을 닫기 시작해서 지금 서울엔 마지막 남은 연탄공장이 달동네 서민들을 위해 마지막 힘을 쏟고 있다.

 

“옛날에는 정말 일 열심히 했지. 하루에 800만장이 넘게 연탄을 만들어 냈어. 정말 쉴세 없이 일했지 그런데 나라가 발전하고 보니까 잘 사는 사람들이 이젠 내가 필요 없어 졌다면서... 나보고 까맣게 생겼다고.... 지저분하다며 이제 그만 일하고 자리를 떠나라고 하더군.
하지만 난 그럴 수 없어 아직 할 일이 남았거든 저기 달동네 사람들이 내가 만들어낸 까만연탄을 기다리고 있어, 300원 짜리 연탄 몇 장이면 그 사람들은 추운겨울을 아주 따뜻하게 지낼 수 있거든.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달동네 사람들이 아주 많이 힘들어 할거야. 아주 많이 힘들어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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